지역활동 30

새들의 노래가 숲에 가득하도록... 둥지상자 청소의 날

24년 2월 14일 둥지상자 청소 장소ㅡ녹번동근린공원, 북한산둘레길 은행나무숲 참가자ㅡ박금자,범문옥,이선희,장명주,조기정 입춘이 지나니 새들의 노랫소리가 우렁차고 고와졌습니다. 나무의 구멍을 이용해 번식하는 작은 새들을 위해 설치했던 둥지상자를 청소해줘야, 깨끗한 곳에 포근한 보금자리를 새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해 번식을 확인하고 깨끗하게 청소하는 둥지상자 모니터링 활동을 활동가들과 진행했습니다. 녹번동공원 2개번식/8개둥지, 은행나무숲 1개번식/8개둥지을 확인하고 깨끗하게 내부를 치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은행나무숲 둥지에서는 유조 사체 2구가 발견되었습니다. 새들이 안전하게 새끼를 키워낼 수 있는 환경이 보전되길 바랍니다.

지역활동 2024.02.16

개구리 신혼집 입주청소! 자원봉사자는 대단했지요

솔~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날이 계속되고, 개구리들이 알을 낳으러 습지에 올 때가 된 것을 직감한 우리 마음은 급해졌습니다. 24년 2월 1일 오전 10시, 진관습지보전활동단을 비롯한 물푸레생태교육센터의 교육활동가들, 그리고 개구리탐사대원들이 함께 습지 청소를 나섰답니다. 두시간동안 얼마나 열심히들 일하셨는지! 덕분에 습지는 깨끗해졌어요. 쓰레기는 100리터 짜리 4개, 50리터 짜리 3개, 20리터짜리 2개 쓰레기봉투를 꽉 채우고도 못 치운것들이 남아, 은평구청에 알리고 후속조처를 부탁했다지요.

지역활동 2024.02.06

15번째 세계개구리의날~ 하루, 개구리가 되어보자!

매년 4월 마지막 토요일은 '세계개구리의 날'입니다. 2008년, 민간단체 'SAVE THE FROGS'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날은 올해로 15번째를 맞습니다. 물뭍을 오가는 환경지표생물 양서류! 하지만 기후변화와 개발로 인한 서식처 소멸로 가장 급속하게 멸종하고 있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개구리가 살고 있는 습지는 개구리를 고리로 하는 많은 생물들이 어울려 사는 곳이지만, 개구리가 살 수 없는 곳은 사람도 살기 힘든 곳입니다. 개구리가 사라지면 인간이 멸종할 날도 그만큼 가깝다는 뜻이지요. 물푸레생태교육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진관동 야생생물보호구역 일대에서 소소한 개구리의날 기념행사를 하고 있어요. 진관야생생물보호구역은 최근 일대가 유명 관광지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방문하고 있습니다. 더 편리하고 ..

지역활동 20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