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4

생태전환교육활동가 양성과정 '은평생태환경아카데미'2021

은평구환경교육센터의 생태전환활동가양성과정 '은평생태환경아카데미'가 2021년 10월과 11월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기후위기가 생태계문제, 먹거리문제, 에너지문제와 소비문제, 쓰레기와 자원재활용 등 생활전반에 미치고 있는 영향들을 살펴보고, 실제 어떻게 교육으로 연결되는지 살펴보는 강의들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강의로 이뤄져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강의 신청한 20명의 수강자 가운데 16명이 무사히 수료했습니다. 2회의 워크샵에서는 기후변화 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해보기도 했어요. 생태교육분야의 전문자격을 갖추고 있는 선생님들은 환경분야 교육을 위해서 역량강화 모임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생태환경교육 2022.01.25

은평을 꽃과 나비의 정원으로! 2020 은평 풀나무그린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했어요

골목의 방치된 작은 공간들이 꽃과 나무와 생명들이 숨쉬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은평구에는 북한산이라는 자연의 큰 선물이 있지만,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공간 가까이에서는 녹지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맞서 초록 공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물푸레생태교육센터는 은평구 협치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방치된 자투리땅을 정원으로 되살리고 가꾸어나갈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0월부터 5주간 교육과정을 열었습니다. 이름은 ‘은평 풀나무그린디자이너’양성과정입니다. 지역정원 만들기는 은평구민들이 가장 원하는 사업이기도 하고, 코로나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처음 홍보가 시작되자마자 모집정원이..

생태환경교육 2021.01.10

'개구리야 같이 살자!' 열일했던 2020, 진관습지보전활동단

수많은 생명체를 품고 있는 습지. 2020년 한해동안 북한산 진관사 계곡과 진관동 한옥마을에 접해있는 진관동 야생생물보호구역을 모니터링하고 보호활동을 해 온 물푸레생태교육센터의 진관습지보전활동단 활동모습을 전해드려요. 진관동야생생물보호구역은 산개구리의 대규모 산란지이며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지입니다. 일대는 본래 인가가 드문 넓은 습지였지만 한옥마을이 조성과 함께 본래 이곳에 살고 있는 양서류들을 보호하기 위해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습지 근처로 바투 집들이 들어서고, 습지에 무성히 자란 버드나무와 수생식물로 습지바닥이 메워져 개구리들의 산란지도 크게 줄어드는 등 변화가 빨라지고 있었어요. 지난 2019년 하반기에 버드나무를 손질하고, 웅덩이를 다시 만들고, 물길을 터서 수질을 개선하는 등..

지역활동 202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