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동

강서물푸레 생태교육센터 -금개구리 논

물푸레생태교육센터 2021. 1. 13. 10:01

물푸레생태교육센터 강서활동국은 20년에도 금개구리논 활동을 통해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6월의 모내기는 중고교생의 15명의 자원봉사로 진행했습니다. 친환경농법으로 경작하기에 피살이는 항상 수작업이라 많은 어려움을 느낄수 밖에 없에 없었지만 그래도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의 금개구리논은 생물다양성도 풍부한 곳입니다. 물푸레회원들의 매월  모니터링과 시기별 전문가 모니터링을 통해 기존의 논에서 보이지 않았던 물장군과 (강서구청 홍보)나비 잠자리, 검정물방개 등이 새롭게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금개구리논은 미꾸리, 맹꽁이, 참개구리, 청개구리, 다양한 잠자리와 육상 곤충 등을 만날 수 있는 도심의 논으로 자리 매김해 관찰체험활동에 많은 참여 문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 코로나로 체험활동 참여자를 줄여 소규모로 진행될 수 밖에 없어19년부터 참여를 희망했던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무산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총 11회 성인 100명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환경, 생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불어 힐링의 시간을 갖는 귀중한  탐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10월 벼베기를 통해 수확된 쌀은 금개구리 논을 후원하신 후원자님과 추청과 토종벼를 같이 나누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아니라면 다 같이 모여 같이 밥을 나누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을 텐데 아쉽지만 만나지 못하고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맘만 전했습니다.

21년 논은 밭으로 바뀌었습니다. 금개구리 논만 바뀐게 아니라 주변의 풍경 자체가 객토로 밭으로 바뀌었습니다. 논에서 태어나 논을 터전으로 살던 금개구리들과 와 겨울잠 자던 물자라 잠자리 애벌레 조개 등은 돌아오는 봄을 맞을 수 있을지 미꾸리와 붕어들 벼이삭을 찾아오던 겨울 철새들은 다시 올 수 있을지,

시원한 바람을 선사하던 서울의  논습지는 이제 뜨거운 개발 바람에 볼 수 없게 되어 너무 아픈 마음을 추스리며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해 보려고 합니다.

물푸레 생태교육센터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