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동

2020 은평활동 1 - 숲속자연학교, 은혁이랑 배우자

물푸레생태교육센터 2021. 1. 14. 09:12

*숲속자연학교4~7/9~12월 수요반,금요반(2개반),토요반 총4개반 진행.

각반별 22회기(토요반 10회기) 활동. 코로나19 방역을 지키며 횟수와 인원축소 조정.

코로나여파로 한달 미뤄 4월에 개강한 숲속자연학교! 부모님들의 걱정과 달리 친구들과 신나고 즐거운 숲속활동을 만끽했습니다.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준 고마운 숲과 자연에게 더 없이 감사한 한해입니다.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고 깨닫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탐색하고 탐험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하노라면 절로 행복하고 아이처럼 즐거웠답니다. 해가 길어질 수록 우리 친구들과의 놀이는 엄마들의 기다림도 아랑곳없이 밤새워 놀아도 좋을 듯 했지요^^~ 그래서 해 떨어지고 늦은 밤까지 실컷 놀아도 보았구요^^ 도룡뇽,가재,올챙이 개구리부터 작은 곤충과 거미와 새들, 나무에 오르고 기대고~ 풀의 향기와 꽃과 열매, 비오는날 숲의 향기와 느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온라인으로 전달할 수 없는! ) 소중한 시간들이였답니다~ 어린유조들이 어미새를 기다리며 비를 맞고 있는 모습도 보고, 어린 멧돼지도 만나고, 풀잎뒤에 숨은 작은 곤충의 알을 보면서 함께 탄성하고 감탄했던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그려집니다.  높은 바위에 올라 탁 트인 하늘아래서, 함께 앉아 이야기 나누고 웃었던 친구들의 모습이 다시금 그리워지네요~ 짧은 글로도 사진으로도 다 담을 수 없음이 죄송할 따름, 숲에서 자연에서 맘껏 뛰고 웃고 뒹굴 수 있는 숲속자연학교는 주욱~~ 친구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은평마을배움지원사업 - '은혁이랑 배우자

은평구 관내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11~125~10회기 진행

장기화된 코로나상황이였죠. 모두가 지칠 무렵 은평마을배움지원사업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 어찌나 반가웠는지요~ 은평활동가선생님들도 아이들을 만나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설레었답니다.  모처럼 집콕에서 해방된 아이들은 쌀쌀한 날씨쯤이야... 아랑곳없이 신나고 즐거운 모습입니다~. 이렇게 신나고 좋은데... 더 할 수 없냐는 우리 친구들의 반응.. 아이들이 맘 놓고 뛰놀 수 있기를 어느때보다도 더욱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