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마당 33

닿을듯 잡힐듯, 새를 바라보는 사람들

새를 사랑하는 '새바람' 회원들은 2022년 한해 8번의 정기탐조와 3번의 번개탐조, 그리고 5번의 조류조사 활동을 했어요. 길게 드리워진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부지방 중심의 탐조활동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강서습지나 북한강, 화성습지, 파주, 강화도 등 비교적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새바람은 올해로 10년차의 소모임입니다. 올바른 탐조문화를 알리고, 새를 통해 자연과 소통하는 전통의 새바람모임은 언제나 새로운 회원을 환영합니다.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070-8863-9400)

회원마당 2023.01.17

빠른 걸음은 아니지만, 멈추지 않고

걷기를 좋아하는 회원들의 힐링 소모임 걸멍은 올해도 전국의 산하를 누볐습니다. 열두날, 시리게 아름다운 길들을 걸으며 회원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혼자 선뜻 나서기엔 멀고도 낯설 수 있는 국토의 아름다운 곳곳을 건강한 걷기를 추구하는 분들과 다정히 잘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멍때리는 명상의 순간, 하하호호 즐거운 수다와 재미있는 몸풀기들이 멋진 풍광 속에서 함께했던 행복한 걸음걸음이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떠나고 싶고 걷고 싶었던 이유는 한편 편리한 생활의 터전이지만 꽉 막힌 인공의 도시에서 생명을 마음껏 발산할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결국 걸멍의 걷기는 인간 문명의 반성과 지구 환경의 치유와 회복이라는 과제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 멀리를 하냥하냥 걷고 돌아오면 장엄한 북한산과 봄이면 보석 ..

회원마당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