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근린공원 ‘논·텃밭·숲 바이오블리츠’ 잘 마쳤습니다

 은평바이오블리츠 시즌-1    

 

갈현근린공원 ‘논·텃밭·숲 바이오블리츠’ 잘 마쳤습니다.

 

 

 

 

9월 19일 오후 갈현근린공원에서 ‘논·텃밭·숲 바이오블리츠’가 진행되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은평구 자연환경을 기록하기 위한 첫 자리로 분야별 전문가들을 비롯해 총 7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은평구 바이오블리츠는 누구도 관심 없고, 아무고 알지 못하는 작은산의 생명들을 주민들과 함께 찾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알아 가고자 하는 물푸레생태교육센터의 작은 노력입니다.

 

 

  조사구역

 

 

 

  조사결과

 

구분	식물	곤충	양서류	조류	수서생물	합계
과/목	57과	11목	3과	9과	14과
종	129종	43종	4종	14종	20종	210종

 

▶ 조사결과 보러가기

 

 

  조사내용

 

  (1) 식물분야

• 목본식물의 경우 상수리나무가 우점하고 있고, 초본의 경우 생태계교란생물인 단풍잎돼지풀이 저지대 외곽을 중심으로 넓은 면적에 분포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함

 

  (2) 곤충분야

• 노린재목 5종, 잠자리목 3종, 메뚜기목 9종, 풀잠자리목 2종, 딱정벌레목 4종, 벌목 10종, 집게벌레 1종, 매미목 2종, 나비목 6종, 파리목 1종, 바퀴목 1종 등 총 11목 43종의 곤충이 관찰됨
• 미국선녀벌레 개체수가 많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올해 극심한 가뭄 등의 영향이 일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됨

 

  (3) 야생조류

• 조사 시기는 여름철새가 돌아가고 겨울철새가 아직 도래하지 않은 시기로 이번에 조사된 종은 대부분 텃새로 분류됨. 다른 시기에 추가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좀 더 많은 종수가 관찰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 멸종위기종인 맹금류, 새홀리기 1개체가 발견되었음 

 

  (4) 양서류

• 이번 조사에서는 참개구리와 청개구리 2종이 관찰됨. 참개구리는 82개체가 청개구리는 7개체가 관찰되었음. 과거 조사 자료를 취합하면 대상지에서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그리고 산개구리를 포함해 총 4종의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5) 수서생물

• 대상지에서는 14과 20종의 수서생물이 관찰되었음. 먹줄왕잠지리의 개체수가 많이 관찰되었음. 먹줄왕잠자리는 수채시기, 어른시기 모두 모기를 많이 잡아먹는 특성으로 모기 개체수 관리에 큰 역할을 하는 종임
• 좁은 면적이지만 수서생물도 다양하고 수질도 양호한 편으로 전반적으로 수생태계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남 

 

 

  활동모습

 

 

 

Posted by 물푸레생태교육센터 on 2015년 9월 30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