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동 30

진관야생생물보호구역 봄맞이 청소했어요

꽝꽝 얼어있는 줄만 알았던 습지에도 봄은 오고 있어요. 잠들었던 생물들도 깨어나 봄을 맞으러 나오겠지요.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기 전, 먼저 깨끗이 청소부터 하구요.. 그런데 이런, 별의별 쓰레기들이 야생생물보호구역과 국립공원 계곡에 널려있었네요. ㅠ 맛있게 먹고 난 후의 음식쓰레기와 포장용기, 즐겁게 놀고 난 후의 레저용품, 귀여운 강아지들의 배변 봉투까지... 계곡과 습지에서 발견한 충격적인 흔적들입니다. 두시간동안 대형 쓰레기봉투를 세개를 채웠어요. 물론 줍지 못한 쓰레기들도 아직 많았답니다. 다음번에 또 줍기로 하고...

지역활동 2022.02.18

개구리는 아직 꿀잠 중.. 새들을 위한 둥지상자 청소

2021. 2. 5. 금요일 2021년, 새해들어 진관습지보전활동단의 첫 회동입니다. 엊그제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남아있어 곳곳이 미끄러운 빙판이 되어 있었어요. 습지엔 새들이 바쁘게 오가고 있었습니다. 보이는 새들만 해도 박새, 딱새, 직박구리, 쇠딱따구리, 오색딱다구리, 노랑턱멧새, 되새... 개구리는 아직 잠들어있는 습지였지만 새들은 분주했고, 지저귀는 노랫소리가 어느새 짝짓기 계절이 다가오고 있구나, 느끼게 해주더군요. 진관계곡에는 둥지상자가 스무개도 넘게 달려 있는데요. 누가 입주했을까 궁금했었거든요. 보통 인공새집이라고도 부르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새들이 '사는 집'이 아니라 '둥지를 트는 공간'이니 '둥지상자'라는 말이 더 어울리겠지요. 사랑의 계절이 돌아오는 새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

지역활동 2021.02.06

2020 은평활동 2 - 지역연대활동

*은평아동청소년네트워트/은평상상컨퍼런스/갈현청소년문화센터-지역연대활동 -은평아동청소년 네트워크는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 하는 대신 각 기관별 다양한 내용으로 자체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은평상상컨퍼런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전환 교육’이란 주제로 열정적인 토론의 장이 되었습니다. -갈현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 한 생태환경프로그램은 고등부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행되었습니다. 함께 자연을 느끼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맘을 담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숲의 모습을 전달하려했고, 영상작업으로 완성된 은평구의 자연환경은 이후 청소년들의 고민과 활동방향으로 이어져 다양한 후속활동으로 연장되는 의미있는 작업이였습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기회와 만남의 시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

지역활동 202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