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교육

9월 26일 숲속자연학교

물푸레생태교육센터 2017. 10. 11. 17:53

숲속 자연 학교

 

926일 아주 맑은날 숲속으로 소풍을 갔다 엄마와 함께 온 귀여운 아이들이선생님~’하며 반갑게 선생님품에 안긴다. 재잘재잘 하면서 선생님 뒤를 졸졸 따르며 선생님이 시키는 일을 잘도 따라 한다. 나뭇잎을 따서 배를 만드는데 사뭇 진지하다.

 

 

 

 

 

 만든 배에 아주 작은 꽃잎을 따서 올려 아주 소중히 가지고 가며 가는 도중 도깨비풀을 따서 옷에 묻혀 보고, 곤충을 만져보며 아주 신기해 하며 질문이 끊이지 않는다.

 

 

 

 

같이 온 엄마 손은 놓고서 개울가로 배띄우기 위해 달려간다. 엄마의 염려는 개의치 않고 밝은 얼굴이 참으로 아름답다.

 

 개울가에 풀배를 띄우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 도시아이들 답지 않게 자연스럽다.

 

 숲으로 나와 선생님이 나무에 종을 달아 묶어 놓은 줄 밑으로 기어서 종이 울리지 않게 통과를 하기도 하지만 실패를 해도 재미있어 한다. 옷이 더러워 져도 개의치 않는다.

 

 

 

 

 

 맛있는 간식을 먹고서 가위 바위 보로 왕좌 빼앗기를 하며 즐거워 한다.

 

 

 신발을 벗어 던지며 과녁 맞추기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 그 순수함이 이쁘기도 하여라!

 

 오늘도 숲속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는 아이들과 엄마들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며 자연과 하나가 된다.